▲GS샵은 1년 9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 사진=GS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중단했던 항공권, 숙박권 등으로 구성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방송을 1년 9개월 만에 재개한다.
GS샵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5분부터 65분간 ▲스페인&포르투갈(6박 9일) ▲터키일주(6박 9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방송한다. 모두투어와 손잡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를 엄선해 기획했다.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는 스페인 7개 도시, 포르투갈 3개 도시 등 10개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4성급 호텔 숙박(2박) 혜택과 함께 톨레도 미니열차 이용권(30유로 상당)을 GS샵 단독으로 추가 제공한다.
터키 일주 패키지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 터키 7대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통상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했던 보스포러스 유람선 관광, 돌마바흐체 궁전 관광을 비용없이 즐길 수 있다. 전 기간 월드 체인 힐튼호텔 1박을 포함해 5성급 특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고객은 항공권, 호텔 숙박, 식사, 관광 등을 모두 포함해 각각의 여행 상품을 129만9000원, 7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백신 접종 완료 후 내년 3월 28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추가 비용 없이 최대 1억 원 여행자 보험과 항공사(EY 에티하드 항공)가 제공하는 코로나19 관련 보험 가입 혜택을 받는다.
GS샵은 이번 해외여행 상품 방송 재개를 기점으로 업계 대표 여행 전문 프로그램이었던 '쇼미더트래블'을 부활시킬 방침이다. 이 달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우정 GS샵 서비스팀 MD는 "시중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 이번 해외여행 상품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포스트 코로나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여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