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 콘텐츠 위크’로 홍콩 등 7개국에 한국문화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표 브랜드 코리아 콘텐츠 위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재외 한국문화원 현지 곳곳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한국문화 홍보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 상에서 높은 해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팝(K-POP) 가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다 친숙하게 세계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미국 LA, 러시아,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벨기에, 프랑스 7개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리아 콘텐츠 위크는 ▲느끼다 ; 코리아 콘텐츠(KOREA CONTENTS) ▲참여하다 ; 코코위크 이벤트(KOCOWEEK EVENT) ▲만나다 ; 해외KCC축제 ▲소개하다 ; 케이헤리티지(K-Heritage) 등 네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깊이 있게 풀어낸 5편의 대표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공개와 7개국 현지 축제를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7개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관광 홍보 체험관을 비롯해 미용과 한식, 환경, 코로나 위기 극복 체험공간을 마련해 현지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을 선보인다. 한국 대표 문화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3개소에서 디지털 기술과 VR 등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 온라인 공연 및 콘텐츠 등도 함께한다.

또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 기간 동안 한국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이벤트, 한글 이름 짓기 공모전, 한복 컬러링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5가지의 특별한 이벤트와 공모전 2가지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우리의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첫걸음이 될 코리아 콘텐츠 위크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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