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점을 연지 한달여만이다.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적극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인 스나얀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를 대표하는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Senayan City Mall)의 지하 1층 푸드존에 198㎡(60평),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해 ‘갓 구운 빵’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등의 식사 대용 메뉴와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갈릭 바게트’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 아쉬타몰점의 일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