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스코프와 5G에 기반을 둔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프로탁구리그에 도입된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중계 솔루션으로 실시간 경기 중계방송을 하는 모습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스코프와 5G에 기반을 둔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는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화면을 송출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보다 중계차 등 필수장비를 간소화하고 운영인력도 최소화해 공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과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인지, 학습해 점수 계산,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선수 기록이나 공의 빠르기, 궤적, 통계 등의 스포츠 데이터의 연동과 분석도 할 수 있어 시청자에게 더 풍부한 스포츠 방송중계 콘텐츠를 제공한다.
KT와 픽셀스코프는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프로탁구리그에 적용해 고화질의 중계를 TV스포츠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 중이다..
양사는 향후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탁구 외에도 골프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중계가 필요한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