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비프,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 42%...5년 연속 1위 쾌거

지난해 1 ~11월 엑셀비프의 시장 점유율 42%, 11월은 47%로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기업 카길 프로틴 그룹(한국 지사장 하진태)은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Excel Beef)가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PIERS(The Port Import/Export Reporting Service) 리포트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카길 엑셀비프의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은 42%다. 5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11월은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 엑셀비프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34,424t(톤)이다.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개방 이후 최대 물량을 달성하며 국내 1위 미국산 소고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엑셀비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7단계 맞춤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된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로 뛰어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 풍부한 육즙과 풍미를 자랑한다.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소고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도 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1인 가구 증가를 겨냥한 소포장 브랜드 ‘엑셀컷’을 선보인 것은 물론, 팬더믹 시대 대세 야외활동으로 떠오른 캠핑족을 위한 커플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시즈닝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등 제품 다양화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통 다각화도 시장 점유율 1위 유지에 한 몫 했다. 우선 비대면 집콕 트렌드에 발맞춰 B2B 중심의 유통망에서 B2C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 판매로 빠르게 확대했다. 엑셀비프와 엑셀컷 전용 브랜드몰 구축은 물론, 쿠팡, 배달의민족 B마트 등 유통 플랫폼에도 신속하게 입점했다. 최근에는 MZ세대에게 각광받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까지 도전하며 다각도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 밖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맛있는 기부’ 캠페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체력단련장 업계를 지원하는 ‘투게더 위캔두잇(TOGETHER, WE CAN DO IT!)’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엑셀비프 관계자는 “엑셀비프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다변화를 통해 국내 미국산 대표 소고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를 제공함은 물론,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엑셀비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길은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농축산식품 리더 기업이다. 카길의 육류사업부문인 카길 프로틴 그룹은 고품질의 육류제품을 생산 및 가공해 전 세계에 공급한다. 카길만의 첨단기술과 전문공정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프리미엄 육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엑셀비프의 소포장 제품인 엑셀컷은 국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대 육가공 공장인 IPC(Incheon Processing Center)에서 안전하게 생산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최신 기술 포장법을 적용해 고품질의 신선한 소고기를 안심하고 맛볼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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