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보안솔루션 기업 잉카인터넷이 ‘정교하게 표적화된 피싱 공격’ 등 ‘2022년 대비해야 할 7대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디지털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시큐리티대응센터(ISARC)는 올해 발생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예측과 주의사항을 담은 2022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잉카인터넷이 발표한 7대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는 ▲정교하게 표적화된 피싱 공격 ▲끊임없이 진화하는 랜섬웨어 위협 ▲기업 간 연결고리를 노린 공급망 공격 ▲휴먼 에러를 동반하는 클라우드 보안 ▲재택근무로 인한 내부 시스템 노출 ▲공격의 벡터로 사용되는 모바일 기기 ▲손쉬운 먹잇감으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장치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와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작성한 2022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정교하게 표적화된 피싱 공격과 점점 진화하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즈니스 시스템이 급격하게 변화한 기업들의 경우 내부 시스템 노출과 휴먼 에러로 인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상생활과 밀접한 모바일 기기와 홈 IoT 디바이스에 대한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이로 인한 2차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웅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 수석은 “디지털 전환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을 노린 사이버 공격도 거세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보안에 대한 경계를 놓지 말고 긴급상황 시 대응 방안을 매뉴얼화하며 ‘디지털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는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