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왼쪽)과 임재록 중부권 지부장 /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중부권(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에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및 드론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중부권 지부장에 한국 무인항공기술연구원의 임재록 원장을 위촉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메리엇오노마호텔에서 ‘스마트시대의 조기정착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전기자동차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을 중심으로 케이팝모터스가 생산한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센터 개설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판매제품이 57종류의 이모빌러티(아동용전동구, 전기자전거, 2륜/3륜 스쿠터, 퀵보드, 휠보드)와 승용차(2인승/4인승 스포츠카, 5인승 세단), 6~9인승 SUV, 승합차(15인승/25인승/45인승 버스), 상용차(1톤/2톤/3톤/5톤/8톤 트럭), 어선(1톤/3톤/5톤/10톤 어선), 위그선, 드론(8종류), 고정형 전기차충전기와 휴대용 이동충전기(모든 전기차에 충전가능) 등이라고 설명했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케이팝모터스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9년여 넘게 전 세계 54개국 기후협약기구에 가입된 지역에 출장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스마트시티 및 전기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들을 접했다”며 “오늘날 가장 우수한 스마트시티 및 전기자동차 관련기술을 접목하여 운전자가 인정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적용하여 해외 19개 협력업체와 대한민국 7개의 협력업체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57종류의 전기자동차 제품에 대해 이제 고객인 운전자를 만날 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어 “전 세계 메이저 전기차 회사들이 탐내는 캐리어형 이동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차량에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모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운전자들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전기차 충전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우선 중부권 지역의 고객을 만나고자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이모빌러티 제품 및 드론제품으로 올 하반기 초에 고객을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
케이팝모터스는 현재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드론산업의 부흥이 필요한 상태라며, 대한민국도 미국 및 중국처럼 우수한 드론기술을 쌓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무인항공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드론전략연구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드론기술을 접목하고자 미국에 세계무인항공드론협회 설립신청을 준비 중이며, 나아가 스마트시티에 가장 필요한 박막형태양전지 설치를 통한 스마트도로를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조성하는 것을 담당하는 실행팀을 만든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는 현재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조성 중인 대규모 스마트시티 아파트를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내의 공동주택에서는 기존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발전기와 CIGS 박막형태양전지 및 흑연과 그래핀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장치를 활용하여 생산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