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왼쪽)과 고석준 코드빌 대표가 서울 송파구 이글루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분석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코드빌(대표 고석준·김익환·신준근)과 ‘분석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코드빌은 2016년 설립 이래 조직 내 보안상황과 보안정보 간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3D 엔진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경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유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코드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보안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분석 시스템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이기종 보안 이벤트 통합 분석기술과 코드빌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역량을 토대로 실시간 보안정보 분석역량을 한 단계 강화한다. 또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데이터 시각화 및 운영기술(OT) 보안 등 여러 공동 사업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
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보안 데이터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미 있는 보안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가공하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뛰어난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한 코드빌과 함께 분석 시스템 사업 진행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고석준 코드빌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대용량 분석 처리와 분석 시각화 기술이 적용된 선진 분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의 역량을 토대로 분석업무의 직관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며, 실시간 보안정보 분석 및 OT 보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