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왼쪽 세 번째)과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첫 번째)이 지난 3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다문화 싱글맘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과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다문화 싱글맘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유학생 자녀 등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정책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다문화 싱글맘 자녀들을 위한 행사다. 이 날 GS리테일은 다문화 싱글맘 200가구 어린이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2일부터는 GS리테일 전체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과일을 제공하는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도 진행했다.
GS러브러브펀드는 기부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것으로,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든든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왔다. 합병 전 GS홈쇼핑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 왔으나 어린이날 100주년 이후부터는 GS리테일 전체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편의점GS25는 지난달 21일 서울시와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유통역량을 활용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민주 기자 jo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