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합’에 가구별 자산과 지출을 집중 관리해주는 ‘합계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별 가구의 자산 규모와 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자동차’ 항목은 물론 ‘자녀’, ‘반려동물’과 같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지출항목을 주요 테마로 묶어 제공한다. 각 테마별 통합 지출 관리와 함께 유용한 제휴 서비스까지 연결해준다.
합계부 서비스의 주택 테마에서는 지정된 부동산의 시세 표시와 함께 ▲관리비 ▲통신/렌탈 ▲구독/배송 ▲주택자금대출 원리금 상환 등의 지출내역을 통합해 보여준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제공하는 ▲관리비/공과금 자동납부 서비스 ▲DSR 계산기 ▲부동산 세금계산기 등 다양한 부동산 제휴 서비스까지 제공해준다.
자동차 테마를 통해서는 ▲주유/주차 ▲정비/수리 등 자동차 관련 생활비 지출항목뿐 아니라 ▲할부/리스 ▲자동차보험 등 자동차 금융의 비용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오토론 ▲자동차 정비/매매 등 차량 관련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녀 테마의 ▲육아 ▲교육 ▲병원비 ▲용돈 항목과 반려동물 테마의 ▲동물병원 ▲펫미용 등 지출 항목을 테마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각 테마 화면에서는 ▲아이부자 앱 ▲펫사랑적금과 같은 테마별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로 연결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합계부를 이용하는 손님은 하나 합에 연결된 데이터 분석으로 자동 작성된 테마별 자산·지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유사한 조건을 보유한 가구들의 소비 통계 자료를 제공 받아 현명한 소비를 계획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