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시 매니저가 신한카드 배송한다

신한카드-hy, 하반기 ‘약속배송 서비스’ 실시…온라인 플랫폼 연계해 신규고객 마케팅 강화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병진 hy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유통 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와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로의 장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신규 서비스·상품·마케팅 등 다각적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카드 ‘약속 배송 서비스’를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친절하고 신뢰감 높은 전국 1만1000명 규모의 hy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한카드를 직접 배송하는 것이다. 신한카드 고객이 카드 신청 시 수령방법으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전국 배송망을 통해 직장과 가정 모두 수령 가능하다. 고객이 배송원 정보와 배송시간을 미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맞춤 배송이 가능해 짐에 따라 카드 배송 관련 편의성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1인 가구와 여성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hy는 신규 고객 대면 기회 확보 및 배송 사업 영역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신규고객 마케팅도 강화한다. 신한카드 온라인 플랫폼 ‘신한 플레이’와 hy의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hy 제품을 신한카드로 정기구독 결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 hy 프레딧 멤버십 회원에게 멤버십 구독료 캐시백, 프레딧몰 10% 할인, 오프라인 5%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레딧 멤버십 신한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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