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프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 해외 진출 시작

캐스트프로는 전기차 완속충전기인 헬로차저에 대해 미국 전기차 충전기 판매 업체와 조인트 벤처법인 설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국 등 해외 공략을 본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현재 미국 전기차 충전기 판매 업체 이브이모드(EVMODE)과와 협력해 이브이모드 코리아(EVMODE KOREA)를 설립했다. 올해 말 UL 인증완료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내년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완속충전기를 미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캐스트프로는 최근 완속 충전기 14kw, 2ch 제품과, 7kw 1ch 제품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성능과 기능이 향상된 차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CEO는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으로의 진출은 어렵고 쉽지 않은 방향이긴 하나, 북미 시장에 한국산 전기차 충전기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및 동남아 시장도 노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