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구축 지원한 농심의 D2C 쇼핑몰 ‘농심몰’ / 사진=카페24
카페24가 농심의 커머스 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대형 종합식품기업 농심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인 ‘농심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몰에서는 농심의 다양한 상품을 ▲라면 ▲스낵 ▲간편식 ▲음료 ▲캔디류 ▲스프 ▲카레 등 카테고리나 ▲신라면 ▲파워오투 ▲백산수(생수) 등 브랜드 별로 판매한다.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할인상품 패키지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심몰은 방문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24가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했다.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 ‘농꾸’를 활용하면 고객이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닭다리’ 포장에 주문자의 얼굴 등 재미난 사진을 합성해 하나뿐인 제품을 주문 제작해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이 방문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 추천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로써 농심은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 향상은 물론, 사업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는 농심이 향후 룰렛·드로우 등 각종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D2C 쇼핑몰을 꾸밀 수 있어 다수 대형 기업이 카페24를 찾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이를 제품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