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미팅’, 화상회의 제품 중 처음으로 ‘인간형 3D아바타’ 선보여

알서포트, 리모트미팅에 3D아바타, 리액션 이모티콘 적용…화상회의 피로도 낮추고, 공감 높여

▲‘리모트미팅’이 세계 최초로 적용한 인간형 3D아바타로 리액션 이모티콘을 활용해 반응하는 모습 / 사진=알서포트


글로벌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에 3D아바타, 리액션 이모티콘 등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신규 기능으로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더 활발하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상회의에 익숙해졌지만, 대화 내용 외에 상대방의 감정(뉘앙스)이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과도한 집중으로 화상회의 피로도가 높아져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리모트미팅의 3D아바타, 리액션 이모티콘 기능으로 화상회의 참석자들의 비언어적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화상회의 피로도는 감소하고 참석자들간의 유대감을 높여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리모트미팅의 아바타는 ‘인간형 3D 아바타’로, 눈 깜빡임, 미소, 손 흔들어 인사하기 등 다양한 움직임(제스처)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화상회의 참여 전에 ‘프로필 설정’을 통해, 회의 도중에도 상단 메뉴바에서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국내외 화상회의 중 인간형 3D아바타를 적용한 화상회의 제품은 리모트미팅이 처음”이라며 “동물 등 캐릭터 형태의 아바타는 온라인 수업이나 가벼운 비대면 모임에 적합한 반면, 리모트미팅의 인간형 3D아바타는 사내 회의나 고객 미팅 등 비즈니스 화상회의에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상배경 기능에 비해 네트워크 트래픽이나 CPU 사용량이 적어 화상회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효과적인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액션 이모티콘’ 기능도 추가됐다. 리액션 이모티콘으로 공감 등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어 현장감과 참석자들의 유대감을 높여준다. 아바타를 적용한 상태에서 리액션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이를 동작으로 표현해 생동감을 더해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에 업데이트된 리모트미팅의 인간형 3D아바타와 리액션 이모티콘 기능으로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은 물론, 정서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모트미팅은 전문 화상회의 솔루션으로서 차별적인 몰입감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