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과 교육‧문화‧관광콘텐츠 개발기업 황금구루마가 청주 시내에 위치한 현충시설을 알리는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현충시설을 국민들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충시설 활성화(체험‧탐방)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황금구루마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현충시설 미션 투어에서는 충북남부보훈지청 관내 현충시설의 역사와 유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보훈시설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에게 리워드를 증정한다.
대상 현충시설은 ▲무공수훈자공적비 ▲한봉수의병장동상 ▲의병장한공봉수송공비 ▲월남참전기념탑 ▲6.25 참전유공자기념탑 ▲단재신채호선생동상 ▲의암손병희선생유허지 ▲충혼탑 ▲베트남참전기념탑 등 청주시 내에 위치한 9곳이다.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황금구루마 관계자는 “미션투어를 통해 역사 및 교육적으로 중요한 현충시설을 재밌게 탐방하며 ‘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충북 남부의 현충시설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알리고, 각 현충시설의 역사와 유래 등의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