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3일부터 일본, 대만,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최근(5.1~6.18) 여행상품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여행상품 상담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여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이 상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판매한 ‘일본 북해도’ 패키지는 1시간 동안 상담건수 3000건을 기록하며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근거리 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오는 23일 오전 1시 ‘대만 3박4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전일정 4성급 호텔 숙박, 대만 특식(3회)이 제공되며 ‘예류’, ’지우펀’, ‘화련’ 등 인기 관광지 투어가 포함됐다. 가이드, 기사에 대한 추가 요금이 없는 ‘노팁’이 특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주말을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교원투어 오사카 2박3일’ 패키지를 소개한다. 향후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캐리어, 자외선 차단제 등 여행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TV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이지만 고물가로 여행 계획에 부담감을 갖는 고객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