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관 에스엘아이교육그룹(대표 박진석)은 ‘퓨처리더스 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간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퓨처리더스 캠프는 포스코이앤씨 주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에스엘아이교육그룹은 전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다. 캠프에는 인천지역 그룹홈 아동·청소년(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38명이 참가했다.
에스엘아이교육그룹은 ‘미래 리더를 위한 라이프 디자인 케어’라는 주제로 ▲창의융복합 ▲셀프리더십 ▲세계시민 3개 키워드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냈다. 특히, SDGs(UN지속가능발전목표), ESG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게임과 체험키트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캠프 첫날에는 세계의 명화를 VR로 체험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찾아가는 VR미술관', 나를 찾는 여행 '예술로 만나는 MBTI', 역사·경제·사회를 게임으로 배우는 '창의융복합 보드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날에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ESG 프로그램 '자원순환 키트 체험' 코너도 준비됐다.
캠프에 참가한 인천지역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만 보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를 알게 된 만큼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등의 평을 남겼다.
박진석 에스엘아이교육그룹 대표는 “캠프 주제가 다소 딱딱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 게임, 체험형 프로젝트 학습 방식을 사용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교육전문기관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이번 캠프의 의미를 한층 더 잘 살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엘아이교육그룹은 진로설계, 취업연계, 창의융복합 등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R&D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