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왼쪽)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안랩
안랩(대표 강석균)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업은 ▲안랩 보안 솔루션에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및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 확대 ▲안랩 보안 솔루션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화 제휴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두 기업은 각사가 보유한 AI·보안·클라우드 등 역량을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초대규모 AI와 강력한 사이버보안은 상호보완적인 요소”라며, “안랩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으로 보안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AI 보안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