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11일 태국 Bangkok Marriott Marquis Queens Park에서 진행한 ‘덴티움 태국 심포지엄(Dentium Thailand Symposium)’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한국 연자로, Dr. Pokpong, Dr. Ongart, Dr. Peerapat, Dr. Chenjianyu가 현지 연자로 참여했으며 덴티움의 주력 제품인 bright CT와 B.T.S 컨셉을 활용한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태국의 의과대학으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히돌 국립대학교(Mahidol University)의 Dr. Ongart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태국 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덴티움 태국 심포지엄은 태국과 중국의 법인이 협력해 한국과 태국 각 나라의 최고의 연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수술, 보철, 교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정확하고 실용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퀄리티 높은 주제와 연자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강연 끝까지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의 핵심 CT제품인 bright CT는 최신 MAR(Metal Artifact Reduction) 알고리즘이 적용돼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아티팩트를 최소화해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어느 부위든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해 AI 디노이징(de-noising) 알고리즘이 적용돼 AI 기능을 통해 노이즈를 보다 선명하고 명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I Occlusal Plane 기능을 통해 CT상에서 해부학적 기준을 보며 수술 전 가상 Set-up 및 보철 제작 시에도 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MAR, AI de-noising 등으로 보다 선명해 명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현저히 낮은 방사선 조사량으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여, CT가 기존에는 진단 목적에서만 사용됐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를 위한 영역까지 확장돼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덴티움이 추구하는 ‘Digital Minimalism’ 핵심 컨셉이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연에서는 현지 연자인 Dr. Pokpong은 ‘Facial Driven Design with Dentium Implant’ 라는 주제로 facial scan 및 CT를 활용한 진단과 임플란트 수술을 통한 얼굴의 심미적 개선 방법을 소개했다. 두번째로는 한국 연자인 한승민 원장은 ‘How does digital process simplify daily practice’ 라는 주제로 디지털 구강 스캐너와 디지털 모델을 이용해 불필요한 체어타임을 줄인 간단한 데일리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전체적인 디지털 워크 플로우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OSTEON 시리즈 제품들을 이용한 다양한 GBR 케이스도 함께 소개했다.
Dr. Ongart는 ‘Utilizing Dentium Angulated Screw Channel with Digital Minimalism Concept’ 강연에서 ASC(Angulated Screw Channel)의 활용도 및 장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Prof.Chenjiayu의 ‘Predictable Implant Treatment in Anterior Extraction Socket’이란 주제로 Dentium Digital Guide와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한 전치부 GBR 및 임플란트 식립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어서 Dr.Peerapat의 강연인 ‘Esthetic Implant Restoration: A Smooth Digital Journey’에서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한 심미적인 전치부 식립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연자인 백장현 교수가 ‘Digital Minimalism: From Planning to Execution’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구강스캐너 대비 정확하고 실용적인 B.T.S의 강점을 소개하고 무치악 치료 케이스에 필요한 디지털 프로세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B.T.S는 Bite tray로 환자의 구강을 정확하게 인기한 후 모델 스캐너를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보다 실용적으로 원내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스캔 방법이다. 특히 구강스캐너를 조작 시 구강의 아치로 인한 오차가 발생하는데 비해 B.T.S의 경우 임프레션 모델 자체를 스캔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
정성민 원장은 심포지엄의 핵심 주제인 ‘Digital Minimalism’ 강연하며 다시 한번 B.T.S 컨셉의 개념과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에 대해 소개했으며, bright CT의 AI교합평면 기능을 활용한 실용적이면서도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덴티움의 bright CT는 2022년 3월 태국 인허가를 받아 출시됐으며, 다가오는 24년 하반기에는 초저선량 버전의 bright CT가 인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 컨셉과 제품 흥행을 계속해서 해외에 알리고 이어가려 한다” 라며 “다가오는 4월 21일 인도에서 개최되는 치과의사 1000명 대상 핸즈온 세미나, Dentium Smile SAGA 2024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 컨셉과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