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2024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참여

태양광모듈, 큐트론G2, 영농형 태양광, 탠덤 셀, 큐볼트 전시

한화큐셀,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다. 300개 사가 참가하고 3만 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올해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배치된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한 ‘N 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이 전시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지’ 시리즈보다 1%p 더 높은 발전효율을 지녔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BIPV 모듈이 전시된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솔루션인 영농형태양광도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떠 배치된다. 한화큐셀은 방음벽태양광 모듈이 도로나 철도 옆에 설치돼 소음·빛 공해를 줄이고 전력도 생산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모듈 'ARTSUN'도 빌딩 외벽에 설치된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은 차세대 셀 존에 설치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 최대효율이 29.9% 인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구동 원리와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인버터 존에는 한화큐셀의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 3종이 전시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 및 사용에 적합한 전류로 변환한다.

한화큐셀은 RE100(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모델을 처음으로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편, 한화큐셀은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 무료로 캐리커처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전시 문화 조성을 위해 부스에 사용한 패브릭을 업사이클링 업체인 ‘큐클리프’에 기부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혜연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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