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 첫날인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공개했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위하고 T(WEHAGO T)’에 접목된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일부 지역은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AI가 만드는 세무 업무의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ONE AI는 더존비즈온이 오랜 기간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비서다. 기업별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까지 활용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는 물론, 회계·세무·인사·급여 관리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위하고 T 서식 상에 있는 ONE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도 안내해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ONE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ONE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도 시연됐다.
수임거래처의 빈번하고 복잡한 25종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부터 서식에 맞도록 자동으로 내용을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한순간에 이뤄졌다. 홈택스에 접속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관련 내용을 서식에 입력하고, 수임거래처에 전송해야 하는 시간과 공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상생할 수 있는 AI 전환(AX)의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며,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무 특성상 각종 신고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ONE 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