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AI 기반 데이터센터, 스마트 컨버전스 집중”

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대표 최귀남)이 12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올해 ▲AI 가치 창출 ▲데이터센터 개발 ▲스마트 컨버전스 등 세 가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매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GPU 인프라 확충 및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능력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조, 공공,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원씨티에스는 이를 위해 안정적 조직 운영 및 직원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벤더, 파트너,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프로젝트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협업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직원 역량 배양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산업 도메인 지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원씨티에스는 올해 다양한 고객의 산업 도메인과 업무 특성에 따른 다양한 AI 에이전트의 요구사항이 분출할 것으로 보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내부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CS 시스템과 연계된 유통IT 비즈니스 지원 에이전트를 구축 중이다.

GPU 서버 및 네트워킹 인프라 설계·구축, 다양한 LLM 및 RAG에 대한 구성기술 및 내부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온프라미스 젠(Gen) AI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의 성공적인 파트너를 목표로 세웠다.

멀티 LLM 지원을 위해 활용 주제에 따라 차별적인 LLM을 적용해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는 데이터 표준화, 품질 유지, 레거시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데이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3T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며 GPU/NPU/LPU 이해, 엣지(Edge) AI, 스마트빌딩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및 융복합 솔루션 보유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최귀남 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