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 중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시프트업으로 나타났다. 평균 1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게임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시프트업이 1억3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메이드(1억1000만 원), 크래프톤(1억900만 원), 엔씨소프트(1억800만 원)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글로벌 흥행작을 잇따라 선보인 성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241억 원, 영업이익 1527억 원으로 각각 전년(1686억 원, 1111억 원) 대비 32.9%, 37.5%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1월 진행된 신년 행사에서 전 직원에게 500만 원의 상여금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를 지급했다. 2023년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1000만 원이 충전된 신용카드를 지급했다.
'승리의 여신:니케'가 출시된 2022년에는 당시 개발자들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지급했다. 또, 니케의 글로벌 흥행 이후에는 전직원에게 200만 원 상당의 신형 아이폰과 500만 원을 지급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김 대표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성과를 확실한 보상으로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