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인 김경락 상무가 모터트렌드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2026 SDV Innovator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며 올해 4회를 맞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이 ‘리더’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김경락 VS사업본부 상무가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을 뒤로 접고 필요할 때만 펼치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 기술이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향후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도 인공지능(AI) 중심 차량(AIDV)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전면 유리에 투명 OLED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시선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뒷좌석 AI 큐레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를 차량용으로 확장한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