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봄철 전국 평균기온 13.3℃…5월 중순에는 경상도 지역 일 최고기온 33℃까지 오르며 가장 이른 폭염 발생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올해 봄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전국 평균기온이 19.7℃까지 오르며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높았다.

4일 데이터뉴스가 기상청의 2026년 봄철 기후특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봄철(3~5월) 평균기온이 13.3로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평년(1991년~2020년)보댜 1.4℃, 작년(12.5℃)보다는 0.8℃ 높았다.

봄철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23년으로, 당시 평균 기온은 13.5℃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0.2℃ 낮은 13.3℃로 2위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최근 10년(2017년~2026년)의 해 중 2024년(13.2℃), 2022년(13.2℃), 2018년(12.9℃), 2021년(12.8℃), 2017년(12.7℃) 등 7개의 해가 평균기온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며 봄철의 뚜렷한 기온 상승 경향이 확인됐다.

올해는 봄철 동안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3월 하순, 4월 중순, 5월 중순에는 고온이 지속됐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전국 평균기온이 19.7℃로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높았다. 16~18일에는 경상도 지역에서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며 관측 이래 가장 이른 폭염이 발생했다. 전국 폭염일수도 0.5일(2위)로 이례적인 5월 고온이 나타났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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