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사이언스 ESG보고서 웹사이트 메인 화면 /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 아홉 번째 보고서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으며, 2025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는 상위 15% 기업에 부여되는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ESG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비롯해 ISSB, 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또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기업 활동과 외부 요인을 종합 분석했다.
이번에 처음 발간된 한미사이언스 ESG 보고서에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ESG 관리 체계와 통합 전략, 주요 성과 등이 담겼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 등 주요 계열사의 ESG 활동도 함께 포함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총 12개 이슈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을 핵심 이슈로 선정하고 관련 대응 체계를 제시했다.
한미그룹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안전보건 체계 강화, 윤리경영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후반부에는 ‘ESG 팩트북(ESG Fact Book)’을 수록해 환경(E)·사회(S)·거버넌스(G) 분야 주요 성과 지표를 정리했다.
또 기존 인터랙티브 PDF 방식과 함께 웹사이트 형태로도 보고서를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보고서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공식 홈페이지 및 ESG 보고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까지 ESG 보고서 발간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룹 차원의 ESG 관리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