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E-mail을 통해 실시한 대규모 정치 기획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0.32%)에서 91,821명에게 35개의 모임 유형을 제시한 후 '가입하거나 직접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온라인 모임 포함)'을 선택하게 한 결과,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평균 2.4개의 단체나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률이 가장 높은 모임은 '출신교 동창회'(10.3%)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기독교 단체'(6.0%), '직무 관련 모임'(4.3%), '등산 동호회'(3.7%), '실내 스포츠 동호회'(2.8%)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활동률 1위와 2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출신교 동창회'와 '기독교 단체'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3~5위는 '직무 관련 모임'(5.1%), '구기 종목 동호회'(4.8%), '등산 동호회'(4.7%)가 차지했으며, 여성은 '실내 스포츠 동호회'(3위, 3.7%), '직무 관련 모임'(4위, 3.4%), '봉사 단체'(5위, 3.2%) 순으로 많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