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정보 회사인 ㈜행복출발(www.vazl.com)이 재혼희망자 남녀 총 527명(남성 289명, 여성 238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이혼자들의 명절의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있다’(45.2%), ‘없다’(41.9%)로 비슷하게 조사되었지만,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에는 남성이 170명(남성 설문 참가자의 59%), 여성 68명(여성 설문 참가자의 28%)으로 남녀간에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이유’로는 ‘이혼했다는 이유로 친척들 만나기가 민망해서’(32.2%, 남성 68명, 여성 102명)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고, 그 외에는 ‘연휴가 짧아서’,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일 때문에’가 각각 3.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