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5년 육아휴직 실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0,700명으로 2004년 9,303명 보다 15.0% 증가했으며, 육아휴직 급여 지급액도 208억 원에서 282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부의 조사에서 출산휴가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은 2002년 16.6%에서 2003년 21.2%, 2004년 24.1%, 2005년 26.5%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2005년 산전 후 휴가 급여를 받은 인원은 4만1104명이었으며, 특히 육아휴직 급여까지 신청한 인원 1만 700명 가운데 남성은 208명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