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통합준비 상황 총점검과 통합 후 발생할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명 ASP(Access to Success Program)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 후 발생할 수 있는 1,000여 개의 다양한 케이스별 사례를 갖고 양행 본부 부서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종료 후 각종 사례별 진행상황과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3월초 2차 모의 훈련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대형은행인 신한과 조흥의 통합에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통합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통합은행의 완벽한 출범을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한지주 이인호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등 경영진들이 늦은 시간에도 참석하여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