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암에 걸린 환자 1년 뒤 생존율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암 진료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지난 2000년 21만 8735명에서 지난 2001년에는 25만 1125명, 지난 2002년 29만 1820명, 지난 2003년 31만 4652명, 지난 2004년에는 36만 3863명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보공단이 지난 2003년에 암에 새로 걸린 환자 11만 4793명을 대상으로 1년 뒤 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3만2057명(27.9%)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방암의 생존율이 9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부암(93.3%), 자궁경부암(93%), 난소암(89.3%), 전립선암(88.8%), 방광암(88.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췌장암(33.7%), 담낭암(41.9%), 간암(48.5%), 폐암(49.2%) 등은 생존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위암의 생존율은 7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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