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12월 노인시설에서 실시한 노인건강운동강습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한 ‘노인건강운동강습’은 노인인구와 노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노인의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에 맞는 적절한 운동 강습으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운영한 것이다.
한편, 공단이 ‘리서치21’에 의뢰하여 노인건강운동강습을 실시한 운영시설 중 105개 시설에서 1,000명을 표본 추출하여 대면 설문 조사한 결과, 운동 강습을 받기 전 본인이 ‘건강하다’라고 인식한 응답자는 34.6%인 반면, 운동 강습 후에는 86.1%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강습 전 35.6%에서 강습 후 90.9%로 응답, 운동강습을 통하여 자신이 ‘건강하다’라고 느끼는 노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