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에 산재된 폐금속광산중 정밀조사가 미실시된 687개 광산을 대상으로 토양 및 수질오염실태에 대한 개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부의 기준을 초과한 광산은 261개 였으며, 이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광산 243개, 수질기준을 초과한 광산은 46개, 수질과 토양이 모두 초과된 광산은 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폐금속광산 906개중 정밀조사가 완료되었거나 실시중인 219개 광산을 제외한 687개 광산을 경남·북권(179개), 충남·북권(236개), 경기·강원·전남·북권(272개)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 것이다.
조사는 기초조사, 예비조사를 거쳐 정밀조사의 필요성을 검토한 후 정밀조사 대상광산을 선정하였고 기초조사는 토지사용 이력 및 주변지역 환경실태(광미 등 주오염원의 유무)등을 확인하고 예비조사는 토양 및 수질오염도를 분석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준초과 광산은 충남과 경북이 각각47개, 경남 44개, 강원 33개, 충북 31개, 경기 29개, 전남 17개, 전북13개로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