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13.5%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이영국)가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내수규모가 세계 전체의 26.5%인 1744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85만대인 일본이 차지했고 중국이 576만대로 3위에 올랐다. 그에 이어 4위 독일(364만대), 5위 영국(283만대) 순으로 내수규모가 세계 5위까지는 2004년도 순위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프랑스(260만대)가 이탈리아(251만대)를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고, 스페인(199만대)이 8위, 캐나다(163만대)가 9위를 기록하였다. 10위 브라질(163만대), 11위 러시아(154만대), 12위 인도(138만대) 등 BRICs 국가들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상위 5위권의 내수규모 비중이 세계 전체 내수규모에서 53.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위인 미국은 2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해마다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