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중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160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내수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이영국)가 2004년을 기준으로 인구 천명당 승용차 보유대수를 살펴본 결과, 캐나다가 569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독일 550대, 프랑스 497대, 영국 496대, 스페인 476대, 미국 458대, 일본 439대, 한국 222대, 브라질 99대, 중국 1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BRICs를 제외한 국가들중에서 우리나라가 승용차 보급률이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고용창출, 수출 효자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장기발전 도모를 위해서는 특별소비세 폐지, 자동차세 인하 등 자동차 내수진작 방안을 강구하여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내수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