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약 6만 5천명으로 이는 전체 사망자수인 24만 6천명의 26.3%, 즉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암환자 수는 36만 3,863명, 성별로는 남자가 49.4%, 여자가 50.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암 발생 시 5년간의 생존율을 지난해 45.9%에서 2010년까지 60.0%까지 높이기로 하고 암 조기 검진사업대상을 2005년 220만 명에서 2006년 300만 명으로 늘리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역 암센터는 내년까지 9개소로 늘리고 암 환자 호스피스기관도 15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암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795만원, 평균 입원기간은 36일로 암에 걸리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부는 암 치료비를 현재 1만 6천명에서 2만 8천명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