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자연재해 위험관리' 발간

우리나라는 최근 5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하여 연평균 3조원에 달하는 재산손실과 1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보험금 지급이 1조원에 달하는 등 자연재해 위험관리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박정훈)는 매년 발생되는 태풍 및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 지난 5월 18일, 국내·외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650여 페이지 분량의 『자연재해 위험관리』책자를 발간하였다.

『자연재해 위험관리』는 자연재해 중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태풍·호우·홍수·급경사지·해일 등에 대한 특성 및 예방대책, 국내·외 사고사례와 함께 외국의 재해 및 보험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부록에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을 비롯하여 자연현상을 예측하는 기상현상과 관련 용어 등을 수록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하고, 아울러 개인 및 사업장에서도 관심을 갖고 개별적인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번에 발간된 『자연재해 위험관리』가 기업체 및 손해보험회사, 유관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자연재해의 피해경감과 예방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 신속한 재해복구와 인명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해 1973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저감 및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실시, 세미나 개최, 활동보고서 발간, 위원회 운영 등 자연재해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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