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3개월 연속 1조원대를 유지하며 올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5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거래액이 1조1,133억원으로 '4월(1조481억원)'보다 652억원 증가해 지난 3개월째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체수도 4월 4,421개에서 4,454개로 증가했는데 이와 같은 사이버쇼핑몰의 호황에 대해 통계청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여행 및 예약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꽃'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 거래액(1,625억원)'이 전월보다 178억원 증가했으며, '가전·전자·통신기기(1,723억원)'과 '꽃(51억원)'도 전월대비 각각 155억원, 19억원 증가했다.
한편, '종합몰'은 7,941억원, '전문몰'은 3,19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 보다 각각 33.6%, 20.2% 증가했다. 또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 사업체'의 거래액이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의 거래액의 약 1.5배인 6,77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