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1%, '채용시 우대조건 있다'

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시 우대하는 조건을 정해놓고 있었으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업무관련 자격증'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63명을 대상으로 "귀사는 채용 시 우대조건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1.2%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또 "채용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우대조건"으로는 36%가 '관련 자격증'을 꼽았다. 이 외에 △인턴경험 18.6% △어학성적 9.9% △인근 거주자 8.7% 등 순이었다.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조건은 보통 '2가지(34.8%)'나 '3가지(34.2%)'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내용을 보면, '자격증'이 50.9%로 가장 많았으며, △어학성적 34.8% △인턴경험 24.2% △인근거주자 24.2% △해외 연수 및 유학경험 18% △사회 봉사활동 경험 16.1% △국가보훈대상자 16.1% 등이었다.

한편, "채용시 지원 제한조건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8.4%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제한조건으로는 '나이제한'이 65.6%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경력 유무 40% △전공제한 25% △자격증 소지 유무 15% △어학 성적 제한 8.9% 등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