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잠재적 부실 상장기업의 경제적 비중

LG연구원(www.lgeri.com)이 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기업 부실화> 자료에 따르면, 상장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잠재적 부실 기업들의 우리 경제 중차지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 전체 매출 중 잠재적 부실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0.8%에서 올 상반기 18.8%로 2.4배 늘어났으며, 전체 시가총액 중 차지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4.3%에서 14.7%로 3.4배나 늘어났다. 이는 잠재적 부실기업들이 실제 도산할 경우 우리 경제의 생산 및 매출활동,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다는 것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은행 차입금 및 회사채 등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이자조차도 충당하고 있지 못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의 도산 가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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