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누리꾼의 10명 중 6명 정도가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이 한국·싱가폴·인도·타이완·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2만5,200여명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블로그 인지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블로그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한국 누리꾼의 비율이 83.0%로 전체 평균(66.0%)보다 약 20% 높았다.
'블로그 소유율'도 63.0%로 7개국 평균인 46.0%보다 크게 높아 한국인들의 블로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좋은 블로그에 대한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만든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라고 생각하는 반면, 인도와 홍콩, 싱가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블로그를 좋게 평가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한국인과 타 국가 누리꾼 모두 공통적으로 '테크놀로지', '여행', '음악'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