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이 발표한 <2006년12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따르면, 보호예수돼 있는 주식 중 51개사의 1억5,963만669주가 12월 중에 해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 9천7백만주 보다 6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의 해제물량은 6개사 5,762만주로 '봉신'의 해제물량이 4,147만5,267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유디엠씨 6,13만4,462주 ▲롯데관광개발 514만5,000주 ▲한국기술산업 306만주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일간스포츠 1,652만1,739주 △와인엔텍 679만9,910주 △수성 178만4,410주 △범우이엔지 465만1,200주 등으로 총 45개사의 1억200만5,940주가 해제된다.
이와 관련 증권예탁결제원은 "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