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28일 올 2분기 중 1만6,654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국민임대주택 공급예정 물량은 1분기 공급물량을 포함해 총 1만7,800호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공급물량 9,886호에 비해 약 2배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물량의 55%인 9,091호, 기타 지방에는 7,56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서울 장지(480호) ▲서울 발산(1,631호) ▲인천 논현(3,426호) ▲성남 도촌(922호) ▲화성 동탄(1,645호) ▲대구 남산(1,093호) 등 전국 19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입주 시기는 지구별로 차이가 있으나 금년부터 내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가능하고, 50㎡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