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기가토피아(GiGAtopia)’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연출한다. 전시관은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존 등으로 구성했다.
‘KT-MEG’에서는 KT의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에너지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지능형 분석을 통한 운영가이드 제공과 실시간 원격관제 제공 화면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소규모 전력중개’에서는 KT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 등 체계적인 관리서비스와 신뢰성 있는 거래환경을 보여준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플랫폼을 통해 IoT를 통한 사용의 편리성과 빅데이터를 통한 경제성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KT만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빌딩에너지효율화’에서는 무선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 방안을 제시한다. 에너지 사용추이 분석, 절감 가이드도 제시한다.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KT가 꿈꾸는 ‘에너지 GiGAtpoia’가 묘사된 미래 에너지자립도시 모형이 배치됐다.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 모형을 통해 KT가 구현할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엿볼 수 있다.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상무)은 “이번 전시는 KT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ICT 인프라인 ‘기가 네트워크’와 에너지 분야가 융합해 신규 가치 창출과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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