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아름다운 재단'과 나눔신탁 업무 협약 체결

▲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우리은행-아름다운재단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이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박종문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아름다운 재단은 '우리나눔신탁'을 통해 기부 희망자를 상호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눔신탁은 기부자가 가입 금액의 50%는 기부하고 남은 50%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으로 지난 31일 출시됐다.

기부시점에 따라 기부자가 기부와 신탁을 50%씩 나눠 수령하는 '생전기부형'과 사망시 신탁 잔여금을 기부하는 '사후기부형'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눔신탁을 통해 1호 기부자가 나오는 등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아름다운 재단과의 엽약으로 기부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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