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금융감독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KB국민은행은 31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뒷줄 왼쪽부터 세번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왼쪽부터 네번째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왼쪽부터 다섯번째 신재국 구세군사무총장, 왼쪽부터 여섯번째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 왼쪽부터 두번째 손연재 KB금융그룹 홍보모델.(사진제공=KB국민은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는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세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신재국 구세군 사무총장, 손영재 KB금융그룹 홍보모델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이번 달 11일에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2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캄보디아 현지의 헤브론 심장센터는 캄보디아로 돌아간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KB캄보디아 현지법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쏘티에라(3세, 남)의 어머니는 "아이가 숨이 차고 아파도 아픔을 잊게 하는 진통제밖에 줄 수 없었다"며 "우리 아이에게 새 생명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건립했다.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찾아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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