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데이 앞두고 챗봇 '빼로' 출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챗봇(Chatbot) ‘빼로’를 선보였다.

‘빼로’는 채팅창을 통해 간단한 일상 대화는 물론, 상대방에게 어울리는 빼빼로를 추천해준다. ‘빼로’가 제시하는 질문에 사용자가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가장 어울리는 빼빼로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빼로’에는 IBM의 인공지능 대화 처리 기술인 ‘왓슨 컨버세이션(Watson Conversation) API’가 적용됐다. 따라서 기존 키워드와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단답형 대화가 아닌 대화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한 사용자 친화적 대화 전개가 가능하다.

‘빼로’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롯데제과 빼로’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 기능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최근 인공지능을 통한 소비자트렌드 분석으로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을 적용한 소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빼로와 같은 AI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대고객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n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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