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후원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부터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선수, 스켈레톤 윤성빈선수,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김호준선수,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최재우선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폰서십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대회 후원을 통해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부터 동계 스포츠 후원을 지속해왔다. 2010년 스노보드 김호준 선수를 후원하면서 동계 스포츠 후원을 시작한 이후 대한스키협회 등 종목 후원과 선수 후원을 병행하는 쪽으로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의 스포츠 인재 육성, ‘꿈지기’ 사회공헌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스노보드와 같은 설상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95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은 물론 각국 스포츠 관계자까지 약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가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선수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더 씨제이 컵(THE CJ CUP)’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통해 '비비고'를 알린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CJ제일제당이 설상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후원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CJ제일제당의 후원 선수는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