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 출시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 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클라우드의 모든 요소를 표준 기술 기반으로 제공하고 인프라 서비스(IaaS)와 플랫폼 서비스(PaaS)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존은 고성능 OS 레벨의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티맥스오에스에 따르면, 기존의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은 가상머신 위에 별도의 OS를 올리는 방식이어서 고객에게는 익숙하지만, 비용이 높고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개선한 것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컨테이너 방식이다.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는 별도의 하이퍼바이저 없이 OS 커널을 공유하는 OS 레벨의 컨테이너 가상화를 제공해 별도의 OS가 필요 없이 호스트에 설치된 OS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이 높고 고성능을 보장한다.

프로존은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는 물론 기존 많이 사용됐던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인프라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가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조직 내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독립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가 보유한 경쟁력이 높은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제품인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을 기본 제공해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서비스할 수도 있다.

한편, 티맥스오에스는 상반기에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도 구축한다. 현재는 내부 전산실에 위치한 클라우드 센터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상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티맥스오에스는 클라우드 데모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프로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프로존을 다양한 방식으로 미리 활용할 수 있게 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거나 전환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이 총망라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