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CJ오쇼핑이 ‘최화정쇼’ 론칭 2주년을 맞아 편성시간을 늘려 3주 동안 3시간 특집으로 방송하고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오쇼핑이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론칭 이후 2년 동안 누적 주문금액 19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쇼’는 지난 2016년 4월 론칭해 매주 수요일 저녁(오후 8시45분~10시45분)을 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연희, 이민웅 쇼호스트와 리빙, 뷰티,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들을 소개해 왔다.
CJ오쇼핑은 ‘최화정쇼’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20년 넘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어온 최화정씨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하고 실용적인 상품 소개와 활용 팁, 옆집 언니가 한 수 전해주는 듯한 편안한 토크쇼 같은 방송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최화정쇼’는 2년 동안 총 1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 ‘최화정쇼’에서 첫 론칭한 '시메오 티메이커'는 첫 방송에서 30분동안 9000대 이상 팔리며 매진됐다. CJ오쇼핑은 ‘최화정쇼’를 기점으로 CJ오쇼핑의 티메이커 상품군 매출이 10배 가량 급증했다.
‘최화정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시그니처 상품 비중도 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최화정쇼’ 시그니처 상품의 비중은 전체 운영 상품 중 기준 38%를 차지하며, 시그니처 상품 수는 론칭 첫 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비정형 모양의 ‘코스타노바 식기세트’, 젊은 고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서분례 명인 청국장’, '암버팜 솔트크림' 등이 있다.
최화정씨는 “상품을 오랜 기간 경험해보고 모두가 갖고 싶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상품을 통해 말하는 ‘삶의 의미’를 같이 전하려고 노력한다”며 “내가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했기 때문에 2년 동안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CJ오쇼핑은 ‘최화정쇼’ 론칭 2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8일, 25일까지 3주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편성을 1시간 더 늘려 3시간 특집을 운영하며, 그동안 ‘최화정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 인기 상품들을 매주 3개씩 소개한다. 오는 11일(수)에는 '코스타노바 식기세트', 18일(수)에는 '필립스 음파 칫솔 세트', 25일(수)는 '여주 유기 세트'와 '시메오 티메이커' 등을 판매한다.
홍수경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부장은 "‘최화정쇼’ 2주년이 가져온 성과는 매 방송 때마다 최화정씨와 MD, PD, 쇼호스트가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다함께 애쓴 결과"라며 "<최화정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방송으로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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